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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네이버의 AI 전략: 초거대 AI와 글로벌 SaaS를 노린다
네이버는 국내 대표 기술 플랫폼으로서 자체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AI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에 최적화된 초거대 언어모델로, 검색·뉴스·지식인 등에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엔터프라이즈 서치’ 등 기업용 SaaS 서비스도 강화하며 B2B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Z홀딩스와 협업해 아시아 시장 진출도 확대 중입니다.
네이버는 “AI가 플랫폼이 되는 것”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기술 중심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2. 카카오의 AI 전략: 생활 플랫폼에 녹아드는 AI
카카오는 ‘사용자 일상 속 AI’를 추구하며, 플랫폼 중심의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oGPT를 기반으로 한 챗봇과 AI 추천 기술이 카카오톡, 멜론, 웹툰 서비스 등에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AI 솔루션(스마트워크, 음성비서, 챗봇 등)을 통해 B2B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카카오의 장점은 수천만 명의 일일 사용자 기반에 있으며, 기존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실적 개선을 노리는 즉시성 높은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3. 네이버 vs 카카오, 어디에 투자할까?
두 기업의 AI 전략은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입니다.
구분 | 네이버 | 카카오 |
---|---|---|
투자 포인트 | AI 기술 내재화 + B2B SaaS 확장 | 생활 플랫폼 내 AI 적용 |
리스크 | 기술 개발 장기전, 글로벌 경쟁 심화 | 핵심 플랫폼 성장 정체 우려 |
기대 수익 | 장기적 재평가 가능성 | 단기 실적 반등 여지 |
결국 성장성 vs 안정성이라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 기술 중심 네이버 vs 생활밀착형 카카오
AI 시대, 두 기업은 같은 목적지를 향하되 다른 경로를 택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는 ‘한국의 구글’을 꿈꾸며 기술 중심의 글로벌 전략
- 카카오는 일상 속 경험을 개선하는 생활형 AI 전략
당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선택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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